미국 렌터카업체 허츠 파산보호신청
2020. 5. 23.
미국 렌터카업체인 ‘허츠’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여행 감소를 견디지 못하고 미국과 캐나다 에서 파산보호를 신청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코로나19 확산 후 파산보호를 신청하는 가장 큰 규모의 회사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허츠는 170억 달러의 부채를 안고 있었지만, 또 다른 렌터카 업체인 '달러 앤 뜨리프티' 브랜드까지 소유하고 있던 허츠는 최근 3년간 적자 경영을 유지해 오다 올해 초부터는 월 6%의 매출 성장을 기록하며 재기를 모색해 왔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팬데믹 선언이 이뤄진 3월 이후 이 회사는 '빨리, 갑작스럽게, 극적으로' 타격을 받았습니다. 3월말까지 이 회사는 지출을 줄이고, 차량을 매각하고, 직원들을 해고하고, 지점들을 통폐합했지만 모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