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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와 정보

창녕 아동학대

경남 창녕에서 일어난 아동학대 사건과 관련해 대한아동학대방지협회 공혜정 대표는 "학대를 넘어서 고문도 이런 고문이 없다"며 "아동학대 사건이 나날이 증가하고, 학대의 내용이 너무 잔인무도해지고 있다"고 분노했습니다.

 

그는 "(이 같은 아동학대에 대해) 아동보호전문기관이나 경찰들이 상당히 안일하고 별거 아니라고 생각한다는 게 굉장히 많은 사례에서 드러나고 있다"며 "정부는 아동학대 관련해 예산을 충분히 확보하지 않는다면 이런 비극적인 사건은 계속 되풀이될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경남 창녕경찰서는 지난 2018년부터 최근까지 2년 동안 딸 A 양을 학대한 혐의로 의붓아버지 B 씨와 친어머니 C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오늘(8일) 밝혔습니다. 이들 부부의 학대 사실은 눈에 커다란 멍이 든 A 양을 한 시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하면서 알려졌습니다.

 

A 양 가족은 지난 1월 거제에서 창녕으로 이사 왔다. A 양은 2년 전부터 부모로부터 학대를 당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5월 29일 저녁 6시 20분쯤 창녕 대합면 길거리에서 발견된 A 양은 급하게 집을 나온 듯 성인용 슬리퍼를 신고 있었고, 온몸에는 멍이 들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손가락에도 화상을 입어 심한 상처가 나 있었습니다.

 

 

아이를 발견한 시민은 언론 인터뷰에서 "일반적인 아이 모습이 아니었다. 흙투성이에다가 (아이가) 많이 굶었다고도 했다"고 증언했습니다. 조사 결과 경찰은 계부 B 씨가 딸의 손가락을 뜨거운 프라이팬에 가져다 대는 등 상습적으로 학대를 가한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B 씨는 "딸이 말을 듣지 않아서 그랬다"면서도 일부 혐의는 부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년 전 친어머니 C 씨와 B 씨가 재혼한 뒤 계속 학대에 시달렸다는 A 양 진술을 토대로, 경찰은 이번 주중에  C 씨를 불러 조사한다는 방침입니다.

 

A 양은 현재 모 병원에 입원, MRI를 촬영해 머리 부위 이상 유무를 확인하고 있는 등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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